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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지역 임대비 지불 수준, 전미 50여 대도시 중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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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지역 임차인들의 임대비 지불 수준이 미 전역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리차드슨(Richardson) 기반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페이지(Real Page)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DFW 지역 임차인들의 87.5% 이상이 이달까지 임대료를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주 기준 79.2%의 임차인들이 임대료를 지불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미 전역 조사 대상 50여 대도시 중 임대료 지불 수준이 11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1위는 90%의 임대료 지불율을 기록한 마이애미(Miami)입니다.
텍사스에선 포트 워스(Fort Worth)가 88.2%로 7위를 기록했고 샌 안토니오(San Antonio)와 휴스턴(Houston)이 지난주 87%가 넘는 임대료 지불율을 보여 각각 13위와 15위에 랭크됐습니다. 임대료 지불율이 가장 낮은 대도시는 같은 달 61%도 안 되는 수준을 보인 뉴욕(New York)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리얼페이지의 재이 보드(Jay Board) 전문가는 DFW 지역의 임차인 대다수가 임대료 지불 의무를 꾸준히 이행할 수 있었는데 이는 해당 지역 경제 회복력이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고 주택 구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North Texas)의 일자리 손실이 다른 많은 대도시들보다 더 작았으며 작년 3월 이후사라진 일자리가 미 전역의 다른 대도시들보다 더 많이 회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지역의 고용율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어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실직한 아파트 임차인들을 위한 실업보조 수당과 구제책 같은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해당 지역에 폭넓게 작용해 주택 임대가 얼마든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실직한 임차인들의 재정적 의무 이행 목적의 저축 자금이 향후 수개월 내로 고갈될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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