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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 교육구 전 육상 코치, 스토킹과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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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 교육구(Keller ISD)에서 육상 코치를 지낸 남성이 학생을 스토킹하고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10여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팀버 크릭(Timber Creek) 고등학교의 전 육상 코치이자 교사인 마른 다섯 살의 릭키 브래들리(Ricky Bradley)입니다. 그는 작년(2020년) 9월 한 건의 스토킹 혐의와 한 건의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법정 기소된 뒤 해당 혐의들을 인정했으며 지난 주 금요일(5일)에 연방 재판에서 10년 11개월의 연방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브래들리가 열 여섯 살의 여학생을 “new Favorite”과 “little girl”이라고 부르며 스토킹한 것과 천박한 가짜 메시지를 해당 피해 여학생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배포한 행위를 인정했습니다. 또 피해 여학생이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해당 여학생의 남자 친구를 만나야겠다고 요구했으며 이를 거절당하자 화를 내면서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더는 가까이 지낼 수 없다는 문자메시지를 피해 여학생에게 보냈습니다. 이후 그는 신뢰를 잃었으니 해당 여학생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면서 그간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여학생과 그 가족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브래들리는 2019년 12월에서 작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해당 여학생과 남자 친구 사이에 성적인 만남이 있었다는 조작된 내용에 관한 수 많은 편지들을 피해 여학생과 가족 그리고 학교 친구들에게 익명으로 보냈으며 추후 이러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브래들리는 이외에 피해 여학생이 바나나를 통째로 먹는 모습과 선정적인 트월킹 댄스를 추는 모습을 틱톡(Tiktok) 비디오 영상으로 제작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도 해당 여학생의 가족에게 익명으로 보낸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해당 편지에서 브래들리는 자신이 요구한 비디오 영상을 정해준 시각에 포스팅하지 않을 경우 해당 여학생을 음해하는 거짓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스토킹 행각이 학교 당국에 발각된 브래들리는 작년 1월 퇴출됐습니다.
이후에도 브래들리는 작년 1월과 6월에 피해 여학생의 집 근처와 사설 체육 연습 시설에서 차량을 탄 모습으로 목격되는 등 스토킹 행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연방 검찰 조사에 따르면 브래들리가 10대 여학생에 대한 스토킹 범죄 말고도 미성년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랩탑 컴퓨터에서 걸음마를 떼는 한 아기의 포르노 사진이 발각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진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 착취 행위를 묘사한 자료들임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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