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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라이트 의원 사망에 텍사스 공화당 정치인들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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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rlington)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공화당의 론 라이트(Ron Wright) 연방 하원의원이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한 가운데 텍사스(Texas)의 주요 공화당 정치인들이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을 위한 심심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공화당의 론 라이트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일요일(7일) 코로나 19 감염병 치료를 받던 중 예순 일곱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라이트 의원은 부인 수전 라이트(Susan Wright) 여사와 함께 지난 달(1월) 중순경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달라스의 베일러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지 2주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8년에 텍사스 제6 지역구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으로 첫 선출된 라이트 의원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알링턴 시의원으로 활동했고 2011년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세금평가징세관(Tax Assessor-Collector) 대행을 시작으로 이후 2012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재선출 됐습니다.
한편 라이트 의원의 코로나 19 감염 사망 소식이 어제 널리 알려지자 텍사스 주 전역의 정치 인사들이 고인에 대한 애도를 비롯 유가족과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라이트 의원이 미래 텍사스 세대들을 위해 거대한 유산을 남겼다고 그를 추모했습니다. 존 코닌(John Cornyn) 연방 상원의원은 라이트 의원이 공직 생활을 통해 남긴 유산에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면서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의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하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위원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라이트 의원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주었는가를 설명하면서 해당 위원회에 꼭 필요한 일원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주지사도 라이트 의원을 위대한 텍산이라 칭하며 공직 생활 동안 태런 카운티 주민들을 위해 쉼 없이 일한 인물이라고 평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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