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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정부, FEMA와 '슈퍼 접종소' 설치 논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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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8일) 텍사스 대도시를 중심으로 슈퍼 접종소(Super Sites)라는 대형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텍사스가 백신 접종을 위해 슈퍼 접종소 설치 문제를 연방비상관리국 FEMA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슈퍼접종소는 우선 달라스(Dallas)와 휴스턴(Houston) 두 곳에 설치될 가능성이 크고 이후 다른 도시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설명에 의하면 해당 슈퍼접종소의 하루 접종 가능 인원은 5000명에서 6000명 정도이며 일주일에 7일간 총 8주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애봇 주지사는 슈퍼 접종소 설치 및 운영 돌입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구체적인 설치 장소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2주 전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판사는 FEMA가 운영하는 접종소를 설치하면 달라스 카운티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제 오전 기준 텍사스 전체 인구 2900만명 중 240만명의 주민들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약 8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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