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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복귀·코로나 확산"압박에도 미얀마 연일 쿠데타 규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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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최고사령관의 공무원 업무 복귀 및 시위 자제촉구에도 불구하고 쿠데타를 규탄하는 거리 시위가 휴일인 12일, 일주일째 미얀마 전역에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부가 아웅산 수치 문민정부에 반대했던 극우 인사 등 2만3천명 이상을 전격 사면하면서 강경군부 지지자들의 시위대 공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외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민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한 '유니언 데이' 성명에서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즉각 업무에 복귀하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언데이는 소수민족과 단일 독립국을 건설하자는 합의를 끌어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는 전날에도 성명을 내고 공무원들의 업무 복귀를 촉구하고, 국민들에게도 코로나 19 가 확산할수 있는 만큼 집회 참석을 피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공무원들을 압박하는 동시에 코로나19를 거론하면서 시위 확산세를 진정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유니언 데이 휴일을 맞아 미얀마 전역에서 수 만명이 거리로 나와 평화적으로 쿠데타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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