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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백신 접종 확대 위해 '메소디스트 병원 접종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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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 혼선 및 지연을 겪었던 달라스(Dallas) 시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어제(4일) 메소디스트 병원(Methodist Hospital)에서 새 접종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메소디스트 달라스 메디컬센터는 보건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 북텍사스(North Texas)에 첫 번째로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오크 클리프(Oak Cliff)에 위치한 해당 병원 접종소에선 어제(4일)부터 일반 대중을 위한 화이자(Pfizer)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메소디스트 달라스 병원은 우선 접종 대상자인 Phase 1A와 1B 그룹 해당자들 중 달라스 카운티에 접종 등록을 한 3000명의 사람들에게 전화 연락을 해 어제와 오늘 중으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약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어제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메소디스트 달라스 병원에서의 백신 접종은 실제 접종 시간 20분과 사후증상 관찰 시간 15분 등 한 시간도 안돼서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토요일(1월 30일) 달라스 시의 케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 마련된 접송소에서 지연 문제와 접종 혼선이 발생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접종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후 달라스 시는 관련 사과 후 메소디스트 헬스 시스템과 지난 1일 파트너쉽을 맺었습니다. 메소디스트 병원의 팜 스태야노프(Pam Stayanoff) 회장은 텍사스 백신 허브 중 한 곳으로 주 정부에 신청을 했으며, 달라스 시에 할당된 백신 공급량 배포를 위해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달라스시와 카운티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달라스 카운티는 페어 파크(Fair Park) 접종 허브를 드라이브 스루 접종 모델로 전환해 하루 최대 1만 2000 도스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 보건국은 일반 대중을 위한 백신 공급이 올해 늦봄 또는 초여름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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