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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 남성, 신분 도용 당해...실업 수당 수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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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의 한 남성이 자신의 신분을 도용당해 실업 수당 수급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갈랜드에 거주하는 찰스 마르쿰(Charles Marcum)이란 남성은 지난해 10월 말 직장으로부터 해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마르쿰은 텍사스 노동위원회(TWC)에 실업급여를 신청하면서 자신의 사회보장번호가 다른 이름과 비밀번호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그는 TWC에 관련 사기 신고를 하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TWC 측의 지시에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마르쿰은 TWC측이 3~5일 안에 이에 대한 수정 응답과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오히려 TWC로부터 4,168달러의 실업 수당 초과 급여를 받아, 이를 환수조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마르쿰은 누군가가 어떻게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실업 수당 이익을 챙겼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필요로 하는 실업수당과 관련한 민원은 여전히 늦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임스 번슨(James Bernsen) TWC 대변인은 신분 도용 피해자들은 초과 지급된 혜택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며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번슨 대변인은 불행히도 실업 수당과 관련한 청구량이 많기 때문에 그 절차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TWC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14,885건의 실업 수당 부정 수급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중 8,617건이 대부분 신분 도용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TWC는 이 기간 동안 부정수급으로 지출된 실업급여가 약 40만 달러($397,601)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TWC는 지난해 19,062건의 신원 도용 사기 관련 클레임을 처리해 1억 9,700만 달러의 실업 수당 부정 지급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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