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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시장, 홈리스 캠프 문제 등 '3대 현안'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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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Austin)의 스티브 아들러(Steve Adler) 시장이 어제(7일) 지역 방송 인터뷰를 통해 홈리스 문제 관련 주민 투표 등 시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스틴에서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홈리스 캠프 설치 금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오는 5월 실시됩니다. 어스틴 시의 홈리스 캠프는 2019년 해당 시의회가 홈리스 캠프 설치 금지법을 폐지한 후 특히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스틴 시가 홈리스 캠프 난립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어스틴 시도 날로 심각해지는 홈리스 캠프 문제 해결을 위해 저렴한 주택 마련과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대책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들러 시장은 대담의 마지막 주제인 텍사스의 더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와 관련해 코로나 19 팬데믹 2년째인 올해는 텍사스 최대 행사들 중 일부를 취소하거나 프로그램의 규모 또는 성격을 대폭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로데오 휴스턴(Rodeo Houston) 축제는 이미 취소됐으며 SXSW는 온라인 축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또 아들러 시장은 10월에 열리는 Austin City Limits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해선 백신 접종 증가로 올해 10월에 해당 행사를 대면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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