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교육구 결석 학생 수 기록적…가정 방문 통해 출석 독려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달라스 교육구에선 결석을 하는 학생 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다달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크 클리프(Oak Cliff)의 킴볼(Kimball) 고등학교에 다니는 열일곱 살의 제이든(Jadon)이라는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 학습을 선택했으나 10과목 중 5과목 정도만 출석을 하고 나머지 수업에 결석을 했습니다. 이에 제이든의 부모는 최근 아들의 학력 저하의 심각성을 깨닫고 등교 수업을 하도록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에선 제이든처럼 습관적으로 결석하는 크게 증가해 교육구의 또다른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번 학년도에 달라스 교육구 고등학생 중 습관적으로 결석을 한 학생들이 9000명에 달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선 3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결석을 했습니다.
현재 달라스 교육구는 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사나 코르도바(Susana Cordova) 부교육감은 이러한 가정 방문을 통해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빈스 레이스(Vince Reyes) 교육구 관계자는 가상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 야간 학습 중 어떤 식으로든 학생들이 출석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더 많은 학생들이 해당 교육구 수업에 출석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수업 결석에 대해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가정 방문 노력은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 이행될 계획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