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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최저임금안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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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시급 15달러의 최저임금 인상안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7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을 부양안에 포함했지만, 살아남을 것 같지는 않다”며 “대통령으로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별도의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넘긴 구제법안에 15달러로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담았지만, 공화당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상당히 강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난 5일 상원이 단순 과반으로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결의안을 처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을 저지하는 수정안이 채택됐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별도 트랙으로 최저 임금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타결이 눈앞인 경기부양책과 다르게 최저임금 인상은 사실상 장기 과제로 미뤄놓은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편 이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상원 예산위 위원장인 버니 샌더스 의원은 반박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같은날 CNN방송에 출연해 “최저임금 인상 등 민주당이 우선시하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부양책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샌더스 위원장은 2007년 이후 믿기 힘들 정도로 인상되지 않은 이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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