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론 라이트 연방 하원의원, 코로나 19로 숨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2-08 15:56

본문

알링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론 라이트 연방 하원의원이 코로나 19로 숨졌습니다. 라이트 의원의 사망은 미 연방 하원 의원들 가운데 첫번째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알링턴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공화당 소속의 론 라이트 연방 하원의원이 코로나 19로 어제 숨졌습니다. 라이트 의원 사무실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트 의원이 67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아내와 함께 달라스 베일러 대학 병원에서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의원 가운데 코로나 19로 사망한 건 라이트 의원이 처음입니다. 그는 지난달 21일 감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라이트 의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미한 증상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상태라면서 자택에서도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이트 의원 사무실은 "라이트 의원이 마지막날까지 낙관과 기지를 유지했으며 수년간의 고통에도 일어나 일하러 가고 주변 사람들을 북돋우며 아버지 같은 조언을 주고 싶어 했다"고 추모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라이트 의원은 2019년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합병증으로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공화당 소속의 3명의 의원들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으나 이들은 모두 가벼운 증세를 보인 뒤 회복됐습니다. 라이트 의원은 코로나 19에 감염되기 전에 백신 예방 접종을 계획했지만 미처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라이트 의원의 사망에 대해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무엇보다 낙태에 대한 그의 강력한 반대 입장을 기억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라디오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f09324cfea0c69d885b52ef51e3eab60_1612367519_13.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극심한 한파가 약 일주일여간 북텍사스(North Texas)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북텍사스 내 각 지역도시들이 한파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북텍사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타운뉴스 2021-02-10 
      러시아와 중국이 코로나 19 백신 공급으로 중동 지역에서 외교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백신 외교로 다진 소프트파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편성될 지역 질서를 대비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중동 지역 최대 인기 매체인 카타르 민영 알자지라는 9일 …
    국제뉴스 2021-02-10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중국 우한(武漢)에서 코로나 19기원 규명에 사실상 실패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WHO가 현지에서 구체적 실험 기록을 확보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바이러스 기원을 확실히 찾아내야 제2의 코…
    국제뉴스 2021-02-10 
    전문직 취업(H-1B) 비자 신청 사전접수의 심사 대상 선정 추첨 순서가 변경됩니다. 전체 쿼터는 예년과 동일하지만 추첨 순서가 반대로 진행돼 석사 이상 학위자에게 유리해졌습니다.  지난 8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20~2021 회계연도 H-1B 비자 사전 접…
    이민뉴스 2021-02-10 
      더불어민주당이 고의적으로 허위정보를 유포한 기성 언론사와 포털사이트 등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하는 법안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 당내 미디어·언론 상생 전담팀(TF)에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추…
    한국뉴스 2021-02-10 
    달라스(Dallas) 지역 임차인들의 임대비 지불 수준이 미 전역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리차드슨(Richardson) 기반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페이지(Real Page)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DFW…
    타운뉴스 2021-02-1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신질환 미혼모를 두고 “정상적 엄마가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의 미혼·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인 애란원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영실 애란원 원장이 정신질환이나 …
    한국뉴스 2021-02-10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지역을 아우르는 달라스 대도시권이 지난 해(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잃은 일자리 대부분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가장 타격을 입은 레저 및 환대 산업 일자리 회복 부문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
    타운뉴스 2021-02-10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전체 인구의 10%에 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체 집계를 기준으로 어제 오후까지 미국에서 약 3천326만여명이 최소한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인구의 10…
    미국뉴스 2021-02-10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9일) 재계 인사들을 만나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관련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소니아 신걸 GAP CEO,…
    미국뉴스 2021-02-10 
    플래이노(Plano) 시의 정책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하한 커미셔너에 대한 윤리 의식 조사가 시의회의 만장일치 표결로 무산됐습니다. 지난 달(1월) 28일 플래이노 도시 계획 구역 조정 커미션 위원회의 일원인 알란 사마라(Allan Samara) 커미셔너가 …
    타운뉴스 2021-02-10 
    지난해 여름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져 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의 불을 지핀 조지 플로이드가 고향인 휴스턴에서 대형 도로화(畵)로 영원히 남게 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8일) 조지 플로이드의 모교인 휴스턴 '제이크 예이츠 고등학교…
    타운뉴스 2021-02-09 
    민주당이 17세까지의 부양 자녀들에게 올해 7월부터 1년간 매달 250달러 내지 300달러를 현금 지원하는 법안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2주간의 법제화 작업에 돌입할 계획인데, 공화당의 일부 반대를 비껴, 실제 법안 통과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
    타운뉴스 2021-02-09 
    텍사스(Texas)가 다른 많은 주들과 다르게 교육 현장의 교사들을 코로나 19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 등 텍사스 정치 지도자들은 학교 수업을 대…
    타운뉴스 2021-02-09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코로나 19의 기원을 찾기 위해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현지 조사를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이끄는 피터 벤 엠바렉은 9일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한에서 조사를 통해 새로…
    국제뉴스 2021-02-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