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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공화당 지지 없이 코로나 예산안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 결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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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이 어제(3일) 공화당의 지지 없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예산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제 상원이 이 법안을 가결하고 양원이 코로나19 부양책을 포함한 예산 조정 절차를 승인하면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단독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CNBC에 따르면 상원은 이번주 후반 결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상원에서 재적 100명 중 60명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예산조정권을 행사하면 개별 예산안을 과반 찬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결의안을 가결하면 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인데, 주당 300달러의 실업급여가 만료되는 3월14일 이전에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조정권은 법안에 포함될수 있는 내용을 제한하고 있어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을 모두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정절차는 세금 및 재정 적자 관련 조치에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지원금 성격의 현금 1인당 1400달러, 9월까지 실업급여 주당 400달러,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200억 달러,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원 3500억달러 등은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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