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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관 탄핵 소추 강하게 비판 ... 김명수로 좌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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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헌정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 소추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 등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 힘 배준영 대변인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논평을 내고, "본보기식 길들이기 탄핵"이자, "정권을 위한 탄핵"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방조와 조력이 없었으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김 대법원장을 겨냥해 4일 법사위원을 중심으로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을 발족하고, 5일 오전 대법원 청사 앞에서 1인 시위와 항의 방문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임성근 부장판사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정치권 탄핵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사표를 안 받아줬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김대법원장이 탄핵을 언급하며 임 성근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지만 김 대법원장은 "탄핵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임 부장 판사는 김 대법원장이 정치권의 탄핵 움직임을 이유로 자신의 사표수리를 거부하는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대법원장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지고 거취를 결정해주기를 바란다"며 "그 이후 절차는 당내에서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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