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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2차 접종 예약자들 접종 안해...백신 접종분 처리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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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에서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일부 사람들이 예약된 2차 접종을 하지 않아 의료 관계자들이 2차 접종분 백신 처리에 상당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백신 접종소에서 예약한 2차 접종 대상자들이 접종을 하지 않아 해당 백신 접종분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스트 달라스(East Dallas)의 화이트 록 시티 병원(City Hospital at White Rock)에서는 지난 달에 2차 백신 접종 등록을 한 519명의 사람들 중 10%에 달하는 50명정도의 사람들이 접종 예약 일에 병원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의료진들이 난감해하며 병원에 매주 제공되는 소량의 백신 물량이 낭비되지 않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되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은 2번에 걸쳐 접종을 해야 하며, 특히 백신 2차 접종으로 면역력을 94%까지 끌어 올리게 돼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이트 록 시티 병원의 책임자 존 마이어스(John Myers) 박사는 백신은 해동 후 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므로 예약이 취소되거나 예약자가 무작정 접종소에 나타나지 않아 백신이 남아 돌 경우 의료진들이 남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접종 대상자를 찾느라 매우 분주해 진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해당 병원에선 접종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아 남는 백신을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일부 의료인들과 일부 Phase 1B 그룹 대상자에게 접종하는 등 백신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2차 예약을 지킬 수 없는 경우 미리 연락을 해 예약 일을 재조정하는 것이 백신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이에게 제공할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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