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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백신 추가 공급' 상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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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주일 단위로 공개되는 코로나 19 백신 할당량이 앞으로는 3주 단위로 공개됩니다. 그렉 애봇 주지사는 어제 연방 정부가 백신 추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연방 정부가 텍사스를 비롯한 여러 주들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추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어제(2일) 전했습니다.
애봇 주지사 설명에 따르면 현재 1주일 단위로 통지되던 코로나 19 백신 할당량이 앞으로는 3주 단위로 미리 공지됩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백신 공급 물량이 10% 증가할 뿐만 아니라 화이자(Pfizer) 백신 한 병 당 접종 회분도 늘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미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한 저용량 특수 주사기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이자 백신 1병당 접종량을 5회에서 최대 6회로 늘렸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병당 5회분 접종이 정량이지만, FDA가 승인한 주사기를 사용하면 1회분을 더 추가할 수 있어 백신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후100일 이내에 1억명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 아래에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주 텍사스 등 미 전역의 지역 약국에 100만 회분의 백신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다른 두 종류의 백신도 곧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열흘쯤 후에 존슨앤존슨(Johnson and Johnson) 코로나 19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고 이달 말경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이 승인되면 백신의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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