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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확산 증가세, '영업재개와 코로나 19 피로감'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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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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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등 북텍사스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이 증가세를 보여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역 보건 당국들은 영업 재개와 코로나 19 피로감을 원인으로 꼽으며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 592건, 추가사망 3건을 보고했습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38건도 추가로 집계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코로나 19 총 누적건수로 8만 9987건, 누적 사망 1,085건이며, 4,580건의 코로나 19 의심환자를 보고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월 25일 이후 달라스 카운티의 확진자 수가 27% 증가했고 입원율은 무려 44%, 응급실 방문율은 27%, 그리고 집중치료실 입원율도 3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태런 카운티 보건국도 어제 501건의 사례를 보고했는데, 이중 396건은 확진 사례로, 나머지 105건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누적 사망자는 703명입니다. 

 

태런 카운티는 현재까지 총 5만 4025건의 확진 사례와 감염 가능 사례 5,249명을 보고했습니다. 태런 카운티에선 현재 463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카운티 내 병원 침대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병원 용량의 약 12%에 해당합니다. 앞서 약 한 달전인 9월 17일 경에는 약 6%였습니다. 

 

한편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이같은 증가세의 원인을 영업 재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코로나 19 피로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달라스 카운티는 지난 주 코로나 19 위협 수준을 최고 단계인 레드로 상향 조치했습니다. 젠킨스 판사는 이번 상향 조치는 사람들이 쇼핑몰과 레스토랑, 극장, 그리고 체육관 같은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는 경고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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