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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시장 후보, '우편 투표 신청 사기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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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0-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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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건의 우편 투표 신청 사기 혐의로 체포된 줄 미즈라 모하메드 후보
84건의 우편 투표 신청 사기 혐의로 체포된 줄 미즈라 모하메드 후보

다음 달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지방 선거에 캐롤튼(Carrollton) 시장 후보로 나선 한 출마자가 수십 건의 우편투표 신청 사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캐롤튼 시의 시장 선거에 출마한 줄 미르자 모하메드(Zul Mirza Mohamed) 후보가 최근 84 건의 우편투표 신청 사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모하메드는 텍사스(Texas) 주 검찰청과 덴튼 카운티 경찰국(Denton County Sheriff`s Office)의 공조 수사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또한 그는 25건의 공식 우편투표지 불법 소지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주 검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모하메드는 거짓 신원으로 가상 우편함(virtual mailbox)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최소 84명의 덴튼 주민들의 명의로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위조한 뒤 이를 보냈습니다. 

 

이번 우편 투표 신청 사기 사건과 관련해 켄 팩스턴(Ken Paxton) 주 검찰총장은 우편투표 방식이 본질적으로 사기에 취약하고 보안상 불안정한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의로운 선거 실현을 위해 우편 투표 관련 사기 퇴치에 힘쓰고 있는 각 카운티를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덴튼 카운티의 트래이시 머프리(Tracy Murphree) 쉐리프는 우편 투표 신청 사기 사건에 현 공직 출마자가 관여했다는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의혹이 제기되는 관련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수사관들은 모하메드가 체포될 당시 그가 달라스 카운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우편 투표 신청서를 봉투에 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모하메드는 관련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0 년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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