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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사당 난입 연루 남성, 가족 신고 막기 위해 협박... 결국 FBI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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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발생한 연방 의사당 폭도 난입 사건에 연루된 와일리(Wylie)의 한 남성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연방 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의사당 폭도 난입 사태와 관련해 와일리의 가이 리피트(Guy Reffitt)라는 남성이 지난 16일, 연방 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또한 FBI는 리피트의 자택에서 그가 워싱턴(Washington)에 갈 때 가지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화기 2정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리피트는 연방 의사당 불법 침입 혐의와 이를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가족들을 협박해 사법 방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극단주의 민병대 그룹 텍사스 자유군(Texas Freedom Force)의 웹사이트에 글을 포스팅하기도 하며, 극단주의 민병대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의 설명에 의하면 리피트는 오일 비즈니스 관련 일을 했고 최근까지 민간 보안업체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트럼프 행정부 4년간 정치에 과도하게 몰입하더니 “Three Percenters”로 알려진 극우파 민병대 그룹에 가입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FBI가 가족들을 통해 확인한 협박 관련 증언에 따르면 이달 8일에 집으로 돌아온 리피트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워싱턴에 갔고 연방 의사당을 쳐들어갔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사흘 뒤인 이달 11일엔 리피트가 FBI의 감시를 받고 있어서 모든 것을 없애야만 한다고 가족들에게 말했고 자신의 아이들에겐 신고할 경우 휴대폰에 총알을 박아 넣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아내에겐 수사 당국에 신고할 경우 반역자를 처단하기 위해 총살을 할 수밖에 없다고 협박했습니다.
리피트는 지난 6일 연방 의사당 폭동과 관련해 FBI에 체포된 4번째 북텍사스 주민인데, 앞서 프리스코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던 제나 라이언(Jenna Ryan)과 변호사인 트로이 스목스(Troy Smocks) 그리고 은퇴한 군인인 래리 브록(Larry Brock)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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