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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 루이빌 인종차별 항의 시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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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9-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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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의 항의 시위 [EPA=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의 항의 시위 [EPA=연합뉴스]

 켄터키주 루이빌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악화했습니다. 

 지난 3월 주택 급습 과정에서 총격으로 흑인 여성을 숨지게 한 경찰관들에 대해 켄터키주 대배심이 불기소를 결정한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이틀전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는 주 대배심의 경찰관 불기소 결정에 항의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한 시위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은 격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에 대한 총격이 시위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지는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루이빌 경찰 당국은 2명의 경찰관이 총격을받아 부상했으며, 한명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 경찰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 현지 지부는 어제 경찰관 피격 이후 루이빌에 특수기동대(SWAT)를 배치했습니다.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탄도 동원됐는데 경찰은 이날 시위에서 최소 4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사망한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여파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켄터키주 최초의 흑인 법무장관인 대니얼 캐머런은 대배심 평결에 대해 "테일러의 죽음은 비극이었지만 경찰의 범죄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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