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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병원, 시체 안치용 이동 '냉동 트럭' 배치...코로나 19 폭증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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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코로나 19 폭증세가 계속되면서, 포트 워스(Fort Worth)의 텍사스 헬스 해리스 메소디스트(Texas Health Harris Methodist) 병원에도 시체 안치용 이동 냉동 트럭이 배치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Texas)에 시체 안치용 냉동 트럭이 등장한 것은 작년 가을 코로나 19 대확산으로 사망자가 급증한 엘 파소(El Paso)가 시작이었습니다.
어제(5일) 포트 워스(Fort Worth)의 텍사스 헬스 해리스 메소디스트(Texas Health Harris Methodist) 병원에도 시체 안치용 이동 냉동 트럭이 배치됐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는 태런 카운티에서 하루 평균 15명 미만의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런 카운티 보건국 보고에 따르면 어제, 8명의 신규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새해 첫날 연휴를 제외하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매일 하루 평균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어제 태런 카운티에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947명으로 집계됐고, 중환자 병상 점유율은 98%, 지역 전체 병상 점유율은 86%으로 보고됐습니다.
Texas Health Resources는 성명을 통해 현재 상황은 정말로 심각하다며,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모든 지역민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리고 다수 모임 자제를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작년 12월 초에도 급증하는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 보관을 위해 두 대의 시체 안치용 냉동 트럭이 태런 카운티 검시소 주변에 배치됐습니다. 이 냉동 트럭에는 100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데 9일만에 85구가 넘는 시신이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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