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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 최소 1곳에서 '민주당 승리'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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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의 다수 정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어제 열렸습니다. 2개 지역구 중 최소 1곳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됐다고 복수의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어제(5일) 2개 지역구에서 열린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결과, 최소 1곳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됐습니다. AP, CNN, 블룸버그 등 복수의 매체들은 개표가 98% 진행된 오늘 오전 2시께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현 의원을 이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50.5%, 49.5% 득표율을 기록하며 4만 6000여표 격차를 보인 상황에서입니다. 이후 워녹 후보는 1%대로 표차가 벌어지자, “상원에서 모든 조지아 주민들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승리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워녹 후보는 조지아주에서 배출되는 첫 흑인 상원의원이며, 20년 만에 처음 나온 '민주당 상원의원'이기도 합니다.
AP 통신은 그가 침례교 목사로 대표적인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가 설교하기도 했던 애틀랜타교회를 15년간 이끌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뢰플러 상원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승복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출신으로 건강문제로 사임한 조니 아이잭슨 의원 후임으로 지명된 뒤 작년 초부터 상원의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또한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다른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개표 98% 기준으로 50.1%의 득표율을 기록해, 현역인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49.9%)을 역전했습니다. 다만 표차가 너무 근소한 상태여서 아직 이 지역구에 대해선 결과 예측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특히 최종 결과 확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브래드 래펀스퍼거 조지아주 국무 장관은 최종 개표 결과에 대해 “군인을 포함한 해외 부재자 투표 도착 마감 시한이 8일 오후 5시인데 이것이 1만 7,000표 정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현재까지 개표 결과대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가져가면 상원 의석은 공화 50대 민주 50으로 동률이 되며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직,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는 만큼 민주당이 가까스로 상원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러나 워낙 표차가 적기 때문에 공화당이 모두 패배하면 재검표 요구 등이 이어지며 대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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