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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학대 사망사건...정치권서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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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었습니다.
2019년 6월에 태어난 정인이는 위탁가정에서 지내다 지난해 1월 양부모에게 입양됐지만, 불과 아홉 달만인 지난 10월 13일 응급실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입양 직후 시작된 양부모의 학대가 원인이었습니다.
앞서 어린이집 교사와 의사 등이 3번이나 학대를 의심해 신고했지만, 경찰은 번번이 내사 종결 처리하거나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결국, 정인이의 죽음 이후에서야 양부모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정인이의 안타까운 죽음에 정치권은 사과와 함께 예방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회의에서는 학대 근절을 위해 더 노력했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논의된 바 있던 '아동학대 가해자 신상 공개 추진'에 다시 힘을 실으며, 아동학대 범죄의 형량을 2배로 늘리는 등의 '무관용 입법' 추진도 함께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책임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제도정비를 약속했습니다.특히 '아동학대 방지 4법'을 이번 주 안에 발의해, 학대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매년 수천 건씩 늘어 지난 2019년에는 4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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