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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신규 확진자 '수천명 보고'...코로나 19 폭증세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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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2-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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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폭증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에선 수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도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수천 명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와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텍사스의 입원 환자 수 역시 또 증가해 이틀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292명이고 사망자는 15명으로 보고됐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도 1609명의 신규 확진자와 20명의 신규 사망자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이들 사망자 중 12명은 모두 포트 워스(Fort Worth) 거주자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텍사스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2만 1056명, 추가 사망자는 326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173만 7447명, 누적 사망자는 2만 7088명이 됐습니다. 텍사스의 입원 환자수는 DFW 지역의 3660명을 포함해 1만 1992명으로 집계돼 이틀전 세웠던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한편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주민들에게 새해 축하 모임이나 행사를 계획할 경우, 지역 내 높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입원율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아직 새해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다면 계획 세우는 것을 제고할 것을 강조하면서 고위험 감염 장소들인 술집이나 레스토랑 방문을 자제하고 함께 거주하는 가족들과 새해를 축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지난 29일 하루 동안 989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코로나 19 감염 증상을 보인 659명이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인구 270만명의 달라스 카운티에 중환자 병상이 고작 16개 남았다며, 이마저도 코로나 19 환자들만을 위한 가용력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상당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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