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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탈취 중 차주에게 중상 입힌 10대 소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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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9-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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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탈취 상황을 온 몸으로 막던 리차드슨(Richardson) 남성에게 중상을 입힌 10대 소년이 체포됐습니다피해자는 서른 여덟 살의 데이빗 어비 주니어(David Irby Jr.)라는 남성으로 현재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가족들은 코로나 19로 피해자를 제대로 만나보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겹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주 금요일(11) Far Northeast Dallas의 오델리아(Audelia)와 월넛(Walnut) 인근에 위치한 한 편의점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어비가 본인의 차량 쪽으로 달려가고 차량 탈취범들이 해당 편의점을 차로 벗어나려고 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 영상 증거를 통해 확인됐습니다이어 어비가 차량을 붙잡자 차량탈취 일당 중 한 명인 운전자가 차를 출발시켰고 그 순간 어비가 바닥으로 세차게 내동댕이쳐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한 목격자가 바닥에 꼼짝도 않고 쓰러져 있는 어비가 또 해를 입지 않도록 차로 막아선 뒤 응급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며 보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비를 차를 이용해 다치게 한 14살의 운전자는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다른 10대들도 이후 기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비의 가족들은 Texas Health Presbyterian Hospital이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병원 대기실에도 발을 들일 수 없도록 한 병원 방문 규정으로 인해 더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이에 Texas Health 당국이 힘든 상황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가장 안전한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비가 회복하지 못할 경우 10대 소년의 폭행 혐의가 살인 혐의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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