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올해 말 목표치 10%만 달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2-29 10:13

본문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지만 접종 실적은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 오전 9시까지 실제 접종된 백신이 212만7천143회 접종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시점까지 주(州)와 자치령 등에 배포된 백신 1천144만5천175회분의 18.6%에 해당합니다. 

 결국 올해 말까지 불과 사흘을 남겨둔 가운데 이런 접종 실적은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치인 '12월 말까지 2천만명'에 크게 못 미칩니다. 이 추세라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 당국자들은 그동안 거듭해서 이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CDC 당국자들은 집계가 늦어지면서 실제 접종 실적이 제때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연방정부로부터 백신을 받아 배포하는 주 정부와 자치령, 그리고 최종 수요처인 병원과 장기 요양시설의 배송·저장역량도 문제입니다. 

 백신 공급량이 늘면 이를 초저온 운송설비에 담아 수송하고 보관하는 이들의 수용 능력도 같이 확대돼야 하는데, 주 정부들은 접종 실적을 보고하는 새 시스템을 다루는 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주·자치령보건관리협회(ASTHO) 최고 의료책임자 마커스 플레시아 박사는"내년 초까지 2천만명에 도달하는 것조차도 야심 찬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발동한 취업비자 발급 제한 행정명령의 종료가 임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행정명령의 연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해외에서 취업비자 발급 후 미국 입국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었습니다. 해당 비자는 …
    이민뉴스 2020-12-30 
      이스라엘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노인이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은 29일 오후 예루살렘에서 88세 남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몇 시간 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국제뉴스 2020-12-30 
      영국 정부가 30일 자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전세계…
    국제뉴스 2020-12-30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신속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어제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현재까지 약 2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이는 트…
    미국뉴스 2020-12-30 
      공화당 상원을 지도하는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가 코로나 19 재난 지원 수표 지급액 인상안 통과를 저지했습니다. 어제 매코널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재난 지원 수표 지급액 600달러에서 2000달러 인상안 만장일치 통과 시도에 반대 의사를 드러내 저지에 나섰습니다. …
    미국뉴스 2020-12-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9년을 구형받으면서 삼성은 초긴장 상태로 내년 초 나올 최종 선고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앞선 1·2심보다 검찰의 구형량이 줄어 최종 선고 형량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실형 선고에 따른 재수감…
    한국뉴스 2020-12-30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자로 판사 출신의 3선 의원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비 검찰 출신이었습니다. 박 후보자는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겠다면서 검찰 개…
    한국뉴스 2020-12-30 
    어제(29일) 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2만 7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어 주 전역의 입원 환자 수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29일) 2만 6990명…
    타운뉴스 2020-12-30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미 전역의 주택 값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의 경우 일년전보다 무려 6.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부동산시장 조사기관 S&P CoreLogicCase-Shille…
    타운뉴스 2020-12-30 
    북텍사스(NorthTexas)의 한 비영리단체가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푸드 뱅크나 자선 단체들이 제공하는 …
    타운뉴스 2020-12-30 
    포트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사가 어제 보잉 737 맥스 기종을 다시 상업 비행에 투입했습니다. 보잉사의 737 맥스 기종은 연쇄 추락 사고로 지난 20개월간 운항이 금지됐었습니다. AP통신은 어제 승객 100명을 태운 아메리칸 항공의 보잉 737 맥스기…
    타운뉴스 2020-12-30 
     코로나 19 확산이 더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어스틴(Austin) 시가 실직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자리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시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만들어진 Austin …
    타운뉴스 2020-12-30 
    지난 주에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에서 길을 잃고 떠도는 고양이 한 마리에게 3명의 주민들이 공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고양이는 경찰에 포획된 뒤 광견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안락사에 처해 졌으며 이에 해당 카운티 경찰(Sheriff`s Off…
    타운뉴스 2020-12-30 
    갤버스턴 카운티(Galveston County)의 걸프 프리웨이(Gulf Freeway)에서 이달 들어 두 건의 차량 총격 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들이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잡니다. [기자] 이달 20일 많은 교통량…
    타운뉴스 2020-12-30 
    재외국민이 한국에서 금융거래를 할 때 여권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28일부터 금융 거래에 신분증으로 활용되는 여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금융회사에서 고객…
    타운뉴스 2020-12-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