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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폭증세 '여전', 의료시스템도 '과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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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코로나 19 폭증세가 줄지 않으며, 지역 내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 내에 중환자실(ICU) 병상이 불과 17개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는 어제, 사상최대인 코로나 19 신규 사례 2,512건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이틀 째 30명의 추가 사망자도 집계됐습니다. 그외 태런 카운티는 1702건의 신규 사례와 11명의 추가 사망자, 콜린 카운티는 신규 사례 1204건, 추가 사망 6명, 덴튼 카운티는 신규 사례 751건과 추가사망 3건을 보고했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의 일일 30명의 사망자 집계는 팬데믹 시작 이후 6번째인데, 이달에만 네 번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 내 중환자실, ICU 병상이 불과 17개 정도만 남았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최악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는 내년 1월 5일까지, 달라스 카운티에서 일일 2,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입원환자는 1,5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젠킨스 판사는 이같은 코로나 19 예측 모델을 언급하며, “예측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만약 도달한다면, 이는 지역 내 의료 시스템의 역량을 능가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그는"병원은 침대를 추가할 수 있지만 의사, 간호사 및 기타 의료진을 쉽게 추가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을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진들의 폭증한 업무 과중도 우려했습니다.
현재 DFW 지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는 무려 3,215명입니다. 한편 어제 기준 텍사스 주에선 무려 22,590명의 코로나 19 신규 사례와 294명의 사망자가 집계됐습니다. 어제 수치를 포함해 텍사스는 총 1,636,458명의 누적 환자와 25,900명의 누적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주 전역엔 10,574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입원해 있고 7일간의 텍사스의 코로나 19 양성율은 지난 22일 기준, 14.43%였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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