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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셰일 에너지 기업들, '시추 허가 확보전'에 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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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9-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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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너지 수요가 평년보다 줄어든 와중에 미 셰일에너지 기업들이 시추 허가 확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친환경 에너지 공약을 대거 내세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추가 시추권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일대 퍼미언분지(페름분지)에서 연방정부가 내준 시추권은 지난 3개월간 80% 증가했습니다. 각 기업은 퍼미언 분지에서 지난달 24일까지 허가 404건을 확보했는데, 작년 한 해 225건, 2018년 11건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같은 인허가 확보전은 코로나 19 사태로 에너지 전망이 꺾인 이후에 나왔다"며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각 기업이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이길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쌓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앞서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2조달러를 투자해 미국의 인프라·에너지 부문을 친환경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퍼미언 분지 등에서 에너지 기업을 오히려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7월 29일 텍사스 서부 미들랜드를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일대 석유 시추장비 등을 둘러본 뒤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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