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리스 카운티의 우편 투표 신청서 배송 계획 차질, 대법원 명령으로 '일시 중단'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유권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투표권 행사를 위한 Harris County Clerk`s Office의 우편 투표 신청서 배송 계획이 텍사스 대법원(Texas Supreme Court)의 명령으로 일단 정지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8월 31일) 해리스 카운티 공화당의 스티븐 F. 호츠(Steven F. Hotze)와 샤론 헴필(Sharon Hemphill)이 크리스 홀린스(Chris Hollins) Clerk의 우편 투표 신청서 배송 계획에 제동을 거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소송의 주장에 따르면 홀린스 Clerk이 해당 신청서에 대한 개인 요구 여부나 텍사스 선거법(Texas Election Code)에 근거한 선거권 자격 여부를 구별하지 않고 200만여명의 해당 카운티 유권자 모두에게 우편 투표 신청서를 보내려고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후 이틀 전 화요일(1일) 텍사스 대법원이 홀린스에게 오는 9일로 예정된 임시 법원명령 심리 후 닷새가 지날 때까지 65세 미만의 우편 투표 신청을 원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해당 신청서를 보내지 않기로 한 합의 내용을 준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홀린스는 텍사스 대법원의 직무 집행 정지 명령이 단순히 앞서 합의한 내용을 확인한 수준이라면서 며칠 내로 열릴 해리스 카운티 지원 재판부의 심리에 참석한 뒤 계획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어제(2일) 언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 해당 기관은 코로나 19 위기 동안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이 우편 투표 이기에 우편 투표권 자격이 있는 유권자들을 교육하고 편리한 투표 방법을 알리는 것이 당면한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 국무부와 주 검찰청은 유권자들에게 미리 신청서를 보내고 편리한 신청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하지만 그러한 지적에 동의하지 않으며 다행히 법적인 지지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향후 예정된 재판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우편 투표 대상자인 65세 이상 시니어 유권자들에게 7월 런오프를 위해 집행한 지난 6월처럼 우편 투표 신청서를 보낼 것이며 이후 다른 유권자들에게도 해당 신청서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8월) 31일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 주 검찰총장도 홀린스 Clerk의 우편 투표 신청서 배송 계획을 고소했으며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계획이 투표 사기와 선거 결과 훼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