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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닮은 아름답고 성숙한 교회를 꿈꾸다!

코너스톤교회(담임목사 손해도)는 지난 8월 30일(주일)까지 예수 닮은 교회가 되어 캐롤튼과 달라스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성도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예닮교회 공모전”을 진행했다.

손해도 목사는 “주일마다 ‘신앙의 파운데이션’이라는 주제로 데살로니가전서 강해를 했는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3주 동안 복음을 전하고 급하게 떠났지만 아름답게 성장하고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비결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에 있었다”며, “교회가 세상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시국에 예수 닮은 교회가 되고자 이러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전 기간 동안 성도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그 가운데  ‘오병이어 도시락’, ‘이웃돕기 옥션’ , ‘다리놓기 라이드’ 사역이 선정됐다.

손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코너스톤 교회에서 캐롤튼 양로원에 계신 한국 어르신들께 한 달에 한 번씩 점심을 대접했는데 코로나로 요양원 출입이 어려워졌다”고 했다. ‘오병이어 도시락’ 사역은 이런 상황 속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어르신들 방으로 하나씩 배달해 드리는 것이다. 자원하는 성도들이 한 달에 한 번 음식을 만들어 교회에 가져오면 교회에서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웃돕기 옥션’은 코로나 19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을 돕기 위한 한 방편이다. 손 목사는 “성도들이 소장한 물건 중 아끼거나 값진 물건을 교회에 헌물하면, 이것을 가지고 주일 오후 온라인 ‘줌’을 통해 경매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달라스에는 이민, 유학, 직장 등의 사유로 이주하는 한인들이 많다. ‘다리놓기 라이드’는 교회에서 공항 픽업 및 라이드 섬김을 통해 그들을 돕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다. 손 목사는 “라이드가 필요한 분이 신청할 수 있도록 교회 홈페이지와 달라스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공지해 두고, 그 시간에 가능한 성도가 자발적으로 섬기는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세 가지 아이디어는 전교인 카카오톡 대화방 익명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사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코너스톤교회에서는 오는 9월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기도로 이긴 자들”이라는 주제로 ‘제2차 골방 부흥회를 개최한다. 저녁 7시 30분부터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예배는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 20명이 참석할 수 있다. 단, 금요일에는 8시에 치유집회로 모인다. 손해도 담임목사, 박동현 동역목사, 김종원 동역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방역수칙을 엄격이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손 목사는 “코로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도들 신앙이 식어지고 기도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번 부흥회를 통해 다시 예배와 기도가 회복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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