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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트럼프 대통령 요구대로 2000달러 지급안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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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 5차 경기 부양책에 현급 지급을 더 늘리라며 수정할 것을 요청하자,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하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미국인에게 2000달러를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응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전 의회가 통과시킨 약 9000억달러 규모의 제 5차 경기 부양 법안에 제동을 걸자 내놓은 반응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재난지원금 성격의 현금 지급 규모를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트윗에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올리면서 "공화당은 줄곧 대통령이 어느 정도의 현금을 지급하고 싶어 하는지 말하기를 거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침내 대통령이 2000달러에 동의했다고 민주당은 만장일치로 이를 원내 상정할 준비가 됐다"며 "해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윗에서 민주당이야말로 더 큰 규모의 지원금을 원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재정 적자를 우려해온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8일까지 의회에서 넘어온 법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셧다운(shutdown·일시 업무정지) 상태에 들어갑니다. 이틀전 의회는 추가부양 법안과 함께 2021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도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추가 경기 부양책 및 기타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송부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송부된 법안에 10일 이내에 서명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법률 효력이 발생합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의회는 거부권 무효화 투표를 해야 하고, 무효화에 실패하면 의회는 다시 부양 법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이미 상.하원의 초당적 합의로 압도적인 찬성이 많은 만큼 거부권 무효화는 이뤄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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