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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인당 600달러 수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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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가 어제(20일,일)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마침내 합의했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백신과 함께 경기 추락을 방어할 버팀목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제5차 경기부양 법안 타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합의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상 상황에 처한 국가에 긴급 구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공화, 민주 양당은 경제 지원을 위한 지원 추가 법안 마련을 시도해왔지만 금액에 대한 시각차가 커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전은 지난 14일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9080억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또 같은날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되자 협상은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중소기업의 고용 대책에 투입되는 3000억 달러와 11주간의 주 300달러의 추가 실업 수당 연장, 성인과 아동에 대해 600달러의 현금 지급이 핵심입니다. 현금 지급은 지난 3월의 1200달러에서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연간 7만 5000달러 이상 소득이 있으면 지급액이 줄어듭니다. 당초 현금 지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협상 막판 추가됐습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급 대출 권한 종료 문제가 막판 관건으로 부상했지만, 의회 승인 없는 Fed의 추가 대출을 허용하되 의회가 견제권을 가지는 것으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이외에도 코로나 19로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강제 퇴거 시한도 이달 말에서 한 달 연장됐으며, 항공사 직원들에 대한 급여 지원을 위해 150억달러, 보육비 지원에 100억 달러 등도 배정됐습니다. 백신 확보와 진단 등에도 300억달러가 투입됩니다.
이에 상ㆍ하원이 오늘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이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대책을 통해 연방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맞서 풀은 재정은 총 4조달러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하는 엄정난 규모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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