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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경찰, 실종된 12세 소녀 앨라배마에서 무사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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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경찰이 실종됐던 12세 소녀를 앨라배마에서 무사히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앨리슨 라미레스-로페즈(Alison Ramirez-Lopez)는 어제(9일) 오전 10시경 생일 파티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지만, 행사에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은 약 13시간 후인 같은 날 오후 11시경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경찰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가 앨라배마 또는 주변 주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이후 오늘(10일) 오전 11시경, 경찰은 앨리슨이 한 미성년 남성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현재 그녀를 가족과 재회시키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앨리슨의 실종은 앰버(Amber) 또는 아테나 경보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근 주 당국과 협력해 실종 소식을 신속히 전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테나 경보는 2023년 7세 소녀 애테나 스트랜드(Athena Strand)를 기리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으로, 앰버 경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실종 아동 사건에 대해 지역적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입니다.
앰버 경보는 아동이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명확할 때 발령되며, 수색과 구조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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