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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코로나 19 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 임대비 구조 지원 프로그램을 어제(25일) 개설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가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 임대비 구조 지원 프로그램을 어제 개설했습니다. 이는 Dallas Housing Authority가 400만달러의 주거 안정 자금을 바탕으로 한 임대비 지원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달라스 시의회에서 “연방 보조 기금 지원이 취약 계층까지 미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뒤 나온 정책으로 연방 기금 400만달러를 달라스의 최저 빈곤층 밀집 지역인 14개 지역구에 분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다만 아직 DHA에서 각 지역구에 배정 될 지원 금액 수준이 추산되지 않았으나, 다음 달 2일에는 보조금 배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시의회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프로그램 예산이 지원될 최고 취약 계층 선정을 위해선 DHA가 소득 수준과 인종 및 문화적 유형 주거 형태 그리고 건강보험료 같은 여러 가지 요인들을 적용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는 코로나 19 위기 상황 대책으로 퇴거 유예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집주인들이 퇴거 예고를 60일 전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연방 인구 센서스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 거주자의 60% 에 해당하는 임차인들에게 임대비 및 모기지 대출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2300만달러가 투입되는 여러 지원 노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만 3000여명의 사람들이 지원 신청을 했으며 약 1500만여달러의 보조금이 임대료 및 모기지 대출금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급됐습니다. 

한편 이번 새 임대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선 수급 대상자들이 체납 임대비 지원 목적으로 최대 3000달러를 지원 받거나 또는 두 달 동안 1500달러를 지원 받게 됩니다. 또 수급 대상자 선정은 특히 인터넷 환경 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지원자들을 고려해 기금이 고갈될 때까지 무작위 복권 추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상자 조건으로는 신청자가 달라스 시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하고 가계 소득이 지역 중간 소득의 80% 이하이거나 4 인 가족 기준 6만 8950달러 이하여야 합니다. 다만 현재 주 정부 기관으로부터 주거 보조금을 받고 있거나 연방 정부의 임대비 및 모기지 대출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경우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새 지원 프로그램 신청은 dallascaresactrent.org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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