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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바이든 승리' 4개 지역 '대선 무효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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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펙스턴 텍사스 법무 장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경합주 4곳을 상대로 대선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정부가 이번 11.3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경합주 4곳을 상대로 대선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은 어제(8일,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4개주의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연방대법원에 냈습니다.
팩스턴 법무 장관은 소장을 통해 이들 4개주가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을 이용해 대선 투표 절차를 위헌적으로 변경하고 우편 투표를 늘렸다면서 대선 결과가 왜곡된 만큼 4개 주의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텍사스 주의 제소에 다른 주들은 대선 결과를 정쟁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미 수십 개의 법원은 이같은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기각했고, 연방 법무 장관인 윌리엄 바 장관도 지난주 광범위한 유권자 사기의 증거는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조던 푹스 조지아주 국무부 부장관은 "텍사스주의 주장은 무책임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고, 데이나 네슬 미시간주 법무장관은 정치적 이목을 끌기 위한 홍보 행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SMU의 Dedman 법학전문대학원의 헌법 전문가인 Dale Carpenter는 “보통 한 주가 다른 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면 연방 대법원이 재판 관할권을 갖지만,이 소송이 대법원에서 다뤄질 가능성은 정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는 법적 소송이라기보다는 정치적 문서와 훨씬 비슷하다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의 신호처럼 해석된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텍사스만이 현재 이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팩스턴 법무총장이 다른 주들에게 동참하도록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주별 선거인단들은 오는 14일 차기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투표를 하게 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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