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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와 벳시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 '백악관 백신 서밋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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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 워스(Fort Worth) 시장이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백신 최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코로나 19 백신 관련 서밋, 최고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민들이 미 제약회사의 백신을 접종할 우선권을 갖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최고 회의에 참석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스에 곧 도착 예정인 화이자(Pfizer) 백신을 초 고냉각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 수송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가 다 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백신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 텍사스의 7200여개 배포 기관도 이미 서명을 마쳤으며 백신 도착 후 하루 이틀 만에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애봇 주지사를 포함한 4개 주의 주지사들을 비롯해 주와 로컬 및 연방 리더들과 기업 중역들 그리고 과학자들도 참석했습니다.
한편 오늘 연방식품의약국 FDA의 긴급 승인이 나면 북텍사스(North Texas)의 20개 병원에 화이자 백신 5만여 도스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최고 회의에 참석한 벳시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도 병원 종사자들을 일순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통해 병상 수요를 줄이고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더 확실히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DFW 지역의 19개 카운티에 남아 있는 집중치료실 병상이 60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는 115개이던 지난 주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 의료 인력 부족으로 텍사스 주정부가 파견한 현재 수백 명의 의료 인력들이 DFW 지역 병원에 급파되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등을 포함해 북텍사스 병원 기관들이 늦어도 다음 주 목요일(17일)까진 백신 수송이 이뤄지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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