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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주 정부가 지방 정부들의 경찰 예산 삭감 움직임을 저지하는 입법안을 공개하자 어스틴(Austin) 시 지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 그리고 드니스 보넨(Dennis Bonnen) 주 하원의장은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산세 동결을 골자로 하는 경찰 예산 삭감 저지를 위한 새 입법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애봇 주지사는 경찰 예산을 삭감하는 지방 정부에 대해 재산세율을 현행 수준에서 동결시키는 강력한 입법안을 공개했습니다. 어스틴 시의 경우 지난주 시의회에서 어스틴 경찰국 예산을 1억 5000만달러 삭감했습니다. 이 삭감안에 따르면 어스틴 경찰국 총 예산이 애초 편성된 4억 3400만달러에서 줄어 들어 약 2억 9000만달러가 됩니다. 

이에 주 정부의 재산세 동결 입법안이 알려지자 아들러(Steve Adler) 어스틴 시장과 그렉 카사르(Greg Casar) 어스틴 시의원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카사르 시의원은 공개 성명을 통해 “애봇 주지사를 포함한 텍사스 주 정부의 백인 지도부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매도했다”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애봇 주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조지 플로이드법(George Floyd Act) 지지 입장을 피력하지 않고 만 명의 코로나 19 사망자 소식에 대한 이목을 분산시키기 위해 불안감을 조장하고 거짓을 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카사르 시의원은 “주 정부가 메디케이드 확대에 실패하고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수백만 명의 텍사스 주민들을 위해 주 의회 특별 회기 소집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경찰 예산 수호 입법안에 대해선 지난 주 회기 때 애봇 주지사가 경찰 예산을 4% 삭감할 것을 주장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찰 예산 삭감이 해답이 될 순 없다”는 애봇 주지사의 바뀐 입장을 맹공격했습니다. 

아들러 어스틴 시장도 시의회가 어스틴 경찰국 예산 편성 안을 3개 부분(three buckets)으로 구분해 개정한 시의회 조치를 밝히며 주 정부의 경찰 예 산 삭감 저지안을 반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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