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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건축 허가 지연에 주택 소유자들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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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 건축 허가가 길게는 석 달씩 지연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달라스 시의 건축 허가가 지연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레미 래드클리프(Jeremy Radcliffe)라는 남성도 건축 허가 지연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데, 그는 아내와 함께 살 전원 주택을 달라스 동부 지역에 짓기 위해 두 달째 달라스 시의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게는 석 달에 이르는 이 같은 허가 지연에 대한 민원이 달라스 시 지도자들에게 매일 같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담 맥코프(Adam McGough) 달라스시 부부시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리차드슨(Richardson)과 갈란드(Garland) 등 다른 시들에선 단 며칠이면 건축허가가 나오는데, 달라스에선 6주에서 8주 이상 걸리는 지연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드웨스트(ChadWest) 달라스 시의원도 시더 힐(Cedar Hill)과 달라스에서 동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두 건의 차량 세차장 건축을 예로 들며 시더 힐 세차장 건축은 신속히 허가돼 작년 2월 이후 개장했으나 달라스 지역의 세차장은 아직도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의 업무 처리 지연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달라스건축업자협회 DBA의 필 크론(Phil Crone) 고위 관계자는 작년 10월 토네이도에 의해 발생한 주택 피해 보수 사업도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대 3개월씩 걸리는 건축 허가 지연으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의 은행 대출 이자만 늘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T.C. 브로드낙스(T.C. Broadnax) 달라스 시티 매니저는 이를 차차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도 고질적인 문제였던 건축 허가 지연이 곧장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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