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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검사 시스템 오류로 '확진자 폭증세 당분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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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진단 검사 기관의 코딩 에러 발생으로 인한 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 후집계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별 확진자 수 폭증세가 앞으로 며칠 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진자 후집계 문제의 원인이 개선되긴 했으나 코딩 시스템 자체가 정상 작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예정이어서 향후 며칠 간 더 실제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같은 상황에 대해 “주 보고 시스템이 하루에 4만 5000개 이상은 처리하기 어려운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그로 인해 수십 만 건이 제때 집계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보고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확진자 수가 뒤늦게 반영 되는 문제가 여전히 콜린(Collin)과 태런(Tarrant), 그리고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등 일부 카운티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달라스 카운티에서 신규 확진자가 787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실제로는 해당 신규 확진자 중 550명이 지난 6,7월에 발생한 사례로서 이제야 반영됐습니다. 필립 황(Phil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 설명에 따르면 현재 입원율은 변동 없이 정체된 상태이고 카운티 검사소의 피검사자 수는 감소해 이전의 긴 대기줄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 당국은 “주민들이 코로나 19 증상을 덜 느끼기 때문에 피검사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러한 집계 상의 오류는 확진자 수치 데이터를 근거로 영업과 학사 일정을 결정하는 소상공업체와 학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UT 달라스의 도시정책연구소 IUPR의 티모시 브래이(Timothy Bray) 박사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는 데에는 입원율과 사망자 수도 매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같은 텍사스 주의 확진자 집계 오류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밝히고,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공중 보건의 기능에는 지름길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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