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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대학 기숙사 총격 살해 사건 피해자 가족, 해당 대학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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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텍사스 A&M 대학-커머스 기숙사에서 총격 사건으로 숨진 자매의 어머니가 학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텍사스 A&M 대학 커머스 기숙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자매 지간이였던 두 여성이 살해됐습니다. 이에 유가족들은 최근, 당시 학교 측이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조사를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며, 대학을 고소한 사실이 어제(8일) 뒤늦게 밝혔습니다.
지난 10월에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 소송장에 따르면 사망한 두 자매의 엄마 바네사 칼데론(Vanessa Calderon)이 딸들이 살해된 후 진행된 수사의 정보를 여러 차례 알아보려고 했지만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칼데론은 가장 안전해야 할 대학기숙사에서 자신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했다며, 부모라면 자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당시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스무 살의 애버니 맷츠(Abbaney Matts)와 열 아홉 살의 데자 맷츠(Deja Matts)는 기숙사 건물 Pride Rock 레지던스 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언니인 애버니가 두 살 된 아들을 데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동생 데자를 방문한 중에 두 사람 모두 참변을 당했으며 애버니의 아들은 부상만 입고 무사했습니다. 용의자는 애버니의 전 남자친구인 자크 스미스(Jacques Dshawn Smith)라는 남성이며 사건 발생 며칠 후 살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스미스가 두자매를 총격 살해하기 일주일 전에도 애버니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미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살해 혐의로 헌트 카운티(Hunt County) 교도소에 수감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이번 소송을 통해 학교 측에 수사 관련 문건과 캠퍼스 및 기숙사 안전 지침, 사건 당시 보안 카메라 영상 증거, 목격자 진술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이같은 사건 정보가 추가 법률 소송이나 합의 소송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한편 텍사스 A&M 대학 측은 소송이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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