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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코로나 19 입원율, 지난 주말 이틀 연속 '15%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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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역 내 코로나 19 관련 입원율로 일부 영업 규제가 재시작한 가운데, DFW 지역 내 입원율이 지난 주말 2틀 연속 15%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까지 8일 연속 DFW의 코로나 19 입원율이 15%를 웃돈 후 지난 주말엔 입원율이 이틀 연속 15%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보건 당국자들이 추수감사절 연휴에서 비롯된 코로나 19 확산이 이번주부터 조금 더 나은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놨습니다. 앞서 북텍사스 지역에선 높은 지역 내 입원율로 경제 활동이 다시 제한돼 술집은 문을 닫고 식당 및 일반소매업 등의 업종들은 실내 수용인원을 50%로 축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카사노바(Mark Casanova) 박사는 일부 경제활동 철회조치가 입원율 감소에 도움이 된 부분도 있지만 결국 코로나 19 확산감소는 각 개인의 결정이 좌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 당국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가족과 친구들 간의 집안 모임이 최근의 확산세를 키웠다고 분석하며 추수감사절 후 14일간이 대확산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2주간의 시험 기간이 지나면 바로 크리스마스 연휴가 이어지면서 추운 겨울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실내로 모여들 것이라면서 우려했습니다.
한편 연일 15%를 넘던 DFW 지역 내 코로나 19 입원율이 지난 토요일(5일)과 일요일 이틀 간 계속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때문에 이후 5일 연속 해당감소세가 지속되면 경제 활동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어제(6일)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코로나 19 입원환자는 842명으로 일주일 전인 896명보다 다소 감소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도 지난 토요일 입원환자는 764명으로 일주일 전의 806명에서 30명 줄었습니다.
또 몇 주 후면 병원 종사자들과 요양시설 거주자들이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카사노바 박사는 이러한 희소식들에 방역이 잘 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건강한 40대 또는 50대로서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 내년(2021년) 4,5월경이 되어야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조급한 안도감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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