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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병원 입원율 고공행진...경제 개방 조치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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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코로나 19로 북텍사스 지역의 병원 입원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또다시 경제 개방 조치가 일부 후퇴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도 관련 행정 명령을 지난 5일 SNS 상에 올렸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로 인한 북텍사스 지역의 높은 입원률 때문에, 텍사스 주정부는 DFW 대도시권 및 다른 주변 카운티들의 경제 개방 조치를 일부 중단시켰습니다.
클레이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지난 토요일이었던 5일, 텍사스 주 보건국으로부터 받은 새 가이드라인에 관한 서한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7일 그렉 애봇 주지사가 내린 행정 명령에 명시된 내용입니다. 이 명령은 달라스와 태런, 콜린, 덴튼, 카운티 등을 포함해 북텍사스 내 19개 카운티에 적용되는 TSA(트라우마 서비스 에어리어)-E에 적용됩니다.
해당 서한에 따르면 높은 병원 입원율은 지역 내 전체 병원 용량을 백분율로 했을 때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가 15%를 초과하고, 7일 연속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 정부는 지난 7일 동안 북텍사스 지역이 포함된 TSA-E지역의 입원율이 15% 선을 넘었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이번 서한에는 12월 5일 기준 식당, 소매점, 사무실 건물, 제조 시설, 체육관, 박물관, 도서관 등 해당 카운티들의 사업장은 실내 수용량 75%에서 50%로 낮춰졌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사례가 최소인 카운티는 이 수용량을 높일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TSA-E 지역의 모든 병원도 선택적 수술을 중단해야 하는데, 병원들은 주 보건국 위원회로부터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병원 입원율이 7일 연속으로 15%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입니다. 한편 지난 주말 DFW 지역의 병원 입원율은 이틀 연속 15%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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