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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입원 환자수, 또 다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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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북텍사스(North Texas)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5일 연속 입원율이 15%를 초과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Texas) 주 보건국에 따르면 어제 기준 DFW 지역을 아우르는 TSA E(Trauma Service Area E) 구역에 위치한 병원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2523명에 달했습니다. 현재 TSA E 지역의 입원율은 총 병상 가용력의 16.43%이며 5일 연속 입원율이 15%를 초과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입원율이 이틀 더 연이어 15%를 초과한다면 지역 내 술집은 문을 닫고 음식점 등 사업장들은 수용인원을 50% 이내로 줄여야 합니다.
이처럼 감염세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 가용력 문제와 의료진 부족 및 의료 인력들의 극심한 피로가 크게 우려됩니다. 어제 포트 워스(Fort Worth)에 위치한 텍사스 헬스의 중증 환자 케어 시설의 책임자 첼시 프리차드(Charlsea Prichard)는 극심한 피로 속에서도 의료진과 검사실 종사자 그리고 기타 인력들이 지난 8개월 동안 코로나 19 환자 돌봄을 위해 서슴없이 응해 왔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시설 내 코로나 19 환자는 30여명 정도였지만 최근엔 15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습니다. 프리차드 책임자는 입원 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가장 우려된다며, 그로 인한 병상 부족과 의료 인력 부족도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코로나 19의 감염세가 환자마다 달라 예측성이 없다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환자의 상태 악화나 사망을 가족들에게 설명하는 것 역시 의료진의 겪는 어려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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