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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학기 재개 앞두고 텍사스 주 '비상사태선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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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학기 재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 19 위기 대처를 위해 발령한 텍사스 비상사태선포를 연장했습니다. 소피아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8일)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3월 13일에 발령한 주 비상사태 선포를 모든 카운티 지역을 대상으로 연장하는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가 텍사스를 비롯 주 전역에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주 자원을 계속 공급 받을 수 있는 비상사태선포 연장은 주 전역의 교육구들이 이달 중순경 시작되는 가을 신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발표됐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비상사태선포 연장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자원들이 각 지역사회에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리고 손 자주 씻기를 실천하면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어제(9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조금 더 증가한 843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는 텍사스에서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5만 4674명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신규 사망자도 4명 발생했으며 이들 모두 50대 이상 연령의 입원 환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신규 사망자를 포함해 총 누적 사망자수는 755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달(7월) 1일 이후 어제까지 집계된 해당 카운티의 18세 이하 아동 확진자 수는 2514명으로 보고됐으며 이들 중 6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어제 신규 확진자수는 4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소피아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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