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카운티, 연휴기간 신규확진자 3000명대 '훌쩍'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또 태런 카운티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건국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3303명과 추가 사망자 6명을 보고했습니다. 다만 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것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2주전 평균 확진자 수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이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대부분의 진단검사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검사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2만 6006명, 누적 감염 의심자는 만 209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09명입니다. 또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달라스 카운티에서 보고된 학령기 아동 확진자는 12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달라스 카운티의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53.3명꼴인 140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어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1305명과 추가 사망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에 태런 카운티의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7294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누적 사망자는 843명, 회복 환자는 6만 8950명입니다.
연일 1000명이 넘는 많은 확진자를 보고하고 있는 두 카운티를 포함해 어제 텍사스(Texas)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6041명, 신규 사망자는 48명으로 보고됐습니다. 현재 텍사스 주 전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5만 7273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1357명입니다. 특히 DFW 지역 입원 환자 수는 지역 내 19개 카운티 지역 병원 입원 환자의 15.6%에 달했습니다.
DFW 지역 입원 환자 2375명을 포함해 텍사스 주 전역의 입원 환자 수는 8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텍사스 주의 입원율도 어제까지 사흘 연속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정한 주 한계 기준인 15%를 초과했습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지역의 입원율이 7일 연속 15%를 넘으면 사업장 수용인원을 75%에서 다시 50%로 축소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