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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비영리 단체들의 추수감사절 홈리스 지원 계획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달라스(Dallas)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홈리스 지원 기관 OurCalling이 몇 년 동안 지속해온 홈리스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음식 나눔 서비스를 올해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이 비영리기관에 올해는 팬데믹 상황으로 생전 처음으로 노숙 생활이나 굶주림을 겪는 사람들도 찾아오면서 방문객이 어느 해보다 더 늘었습니다. OurCalling의 책임 운영자인 웨인 워커(Wayne Walker) 목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처음으로 홈리스 생활과 배고픔을 겪는 이들이 음식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OurCalling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홈리스들을 위한 음식 서비스를 실외에서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평소 추수감사절 때처럼 이번 연휴에도 천여 명에 이르는 홈리스들이 찾아오면 감염 위험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로 올해는 음식 서비스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해당 단체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 주 월요일(30일)에 코로나 19 진단검사와 음식 그리고 기타 서비스를 준비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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