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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맞아 '이미 1,000만여명 이동'...코로나 19 폭발적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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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 당국의 잇단 여행 자체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미 전역에서 이미 1,000만여 명의 미국인들이 이동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휴가 끝난 다음 주부터 코로나 19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어제 AP 통신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 전국 공항들에서 보안 검색대를 지나 항공기에 탑승한 여행객은 하루 90만명에서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공항을 통해 여행에 나선 항공 여행객만 일주일새 600만 명을 넘는다는 것입니다.
또 항공 여행보다 더 많은 미국민들이 자동차를 통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여행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보다 불과 10% 정도만이 줄어든 인구가 이동을 하면서 연휴가 끝나는 12월 초부터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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