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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앞두고 코로나 19 진단검사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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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추수감사절 연휴를 위한 준비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검사량 증가로 코로나 19 확진자도 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관련 종사자들 설명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모임을 위해 코로나 19 진단검사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하루 검사량을 압도할 정도입니다.
달라스(Dallas)의 Frontline ER에서도 진단검사 수요가 급증했으며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개스턴 애비뉴(Gaston Avenue) 진단검사소는 지난 일요일(22일) 새벽 5시 30분경부터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해 결국 하루 검사량인 150명을 순식간에 넘어서 도중에 검사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의료전문가들은 이 같은 진단검사수요 급증에 맞물려 확진자 수도 더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rontline ER의 의료 관계자 닐 아가왈(Neal Agarwal)은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 여름에도 11%였던 확진율이 현재 약 30%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 19 피로감에 지친 상황인 것을 이해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추운 날씨와 연휴때문에 내년(2021년) 2월 또는 3월까진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장기 요양 시설의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저스틴(Justin)의 요양 시설 롱메도우 헬스케어 센터(Long meadow Healthcare Center)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사실이 지난 23일 전해졌습니다. 최대 거주인원이 120명인 이 시설에서 거주자 중 51명과 시설 종사자 18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확진된 거주자 중 3명이 입원 조치되고 다른 6명은 Golden Years Nursing과 말린(Marlin) 소재 Rehabilitation Center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42명은 해당 시설에 남아 격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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