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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신규사례 또다시 '1천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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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태런 카운티가 어제 모두 또다시, 1천건이 넘는 코로나 19 신규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지역 시민 사회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및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에선 어제 1,458건의 신규 확진자와 1명의 추가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이중 1,28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77명은 감염 의심환자들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022명, 누적 감염 의심환자 9862명, 누적 사망 1142명입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최근 신속 진단검사로 알려진 양성 항원 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감염 의심 환자 수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원율과 중환자 입원율 그리고 응급실 이용율을 코로나 19의 영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할수 있는 핵심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집계 데이터는 내일 보고될 예정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수가 958명에 달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학령기 아동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200여명 증가한 8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일일 코로나 19 진단검사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코로나 19 양성 확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보고 기간을 기준으로 코로나 19 유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의 15.3%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역 내 입원이 필요한 확진자들의 3분의 2 이상이 65세 이하였고 입원 확진자들의 3분의 1이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사망자 중 24%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들이었습니다.
한편 어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523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보고됐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누적확진자는 8만 2015명이며 이들 중 7만 2809명이 확진자이고 나머지 9206명은 감염 의심 사례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794명입니다.
현재 카운티 내 병원 입원 확진자는 726명인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주 월요일보다 약 14%, 160여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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