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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집값 상승 속도 빨라...전국 수준에는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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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FW 지역의 집값 상승 속도가 3년여만에 전국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실제 집값 상승율은 전국 상승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부동산중개사협회 NAR 조사에 따르면 북텍사스(North Texas)의 올해 3분기 집값이 8.5%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국 집값은 12% 상승한 것으로조사됐습니다. 분기별 조사 결과 전미 181개 매트로 지역들의 65%가 지난 3분기에 두 자리 수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경제 전문가는 “매우 낮은 모기지 이자율 요인이 여전히 신규 구매자들을 부동산 시장으로 불러 들이고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나치게 빠른 탓에 저이자율 조건으로도 주택 구매가 더 쉬워지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연간 주택 가격 상승율이 가장 높은 지역들은 27.3% 오른 코네티컷(Connecticut) 주의 브리짓 포트(Bridgeport)와 27.1% 오른 플로리다(Florida)의 크레스트 뷰(Crest view) 그리고 26.9% 오른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의 피츠필드(Pittsfield)입니다.
한편 DFW 지역의 3분기 집값 상승율 8.5%는 텍사스 메트로 권역들 중에서도 가장 낮습니다. 어스틴 지역은 텍사스 내에서 가장 높은 12.9%의 상승율을 보였고 휴스턴(Houston) 지역과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지역도 각각 9.1%와 9.4%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다만 DFW 지역의 올해 주택 가치는 부동산 매매율 급증으로 폭등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의 부동산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북텍사스의 주택 구입율은 일년 전보다 25% 더 상승했고 중간 가격대 매매 가격도 작년(2019년)보다 12% 더 올랐습니다.
로렌스 윤 경제 전문가는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이 크게 영향을 미쳐 대형 부동산과 빈 부지가 많은 대다수 메트로 지역들에서 자택 근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주택을 찾는 수요가 높아져 주택 가격이 급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주택 가격 상승이 너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처음으로 주택 구매를 하려는 이들이 계약 기회 조차 갖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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