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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푸드 뱅크, '무료 음식 나눔'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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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14일) 북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 NTFB가 페어 파크(Fair Park)의 빈 부지를 활용한 무료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NTFB가 다섯 번째로 여는 가장 최대 규모의 음식 나눔 행사였습니다.
해당 비영리기관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많은 가정들이 직면한 배고픔과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페어 파크에서 여러 차례 해당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열린 이날 나눔 행사는 페어 파크 퍼스트(Fair Park First)와 스펙트라(Spectra) 그리고 기타 비영리 단체들의 지원 하에 조직된 가운데 행사 당일 약 8500 가정에 음식이 제공됐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엔 휴일을 이용해 약 500가정에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음식 나눔 행사에선 행사장을 찾은 가정에게 냉동 터키 한 마리와 비변질성식품 20파운드 신선 식품 15파운드 그리고 밀가루 빵이 제공됐습니다.
또 이날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새벽 시간 동안 행사를 준비하고 13개 카운티 지역의 250개 종교 비영리기관들로 무료 음식을 실어 나를 U-Haul 트럭에 필요한 푸드를 싣는 일을 지원했습니다.
많은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이날 나눔 행사에는 일부 방문자들의 경우 거의 12시간을 기다려 음식을 받아갈 정도로 엄청난 호응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예정된 행사 시작 시간은 오전 9시였으나 전날 밤 미리 행사장을 찾아 와 차량에서 밤을 새며 기다린 사람들은 이미 오전 8시 50분경 음식을 제공 받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량들이 4줄로 대기하도록 조치됐습니다.
NTFB의 관계자 애나 쿠리안(Anna Kurian)은 무료 음식 나눔 행사장을 찾는 지역민들의 대부분이 실업 상태이거나 업무 단축 근로자들이며 특히 이 같은 행사에서 특정 에스닉 그룹이 압도적으로 부각되는 일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리샤 커닝햄(Trisha Cunningham) NTFB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엔 드러나지 않은 북텍사스의 푸드 공급 불안전성이 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19 위기 이후 굶주림 수준이 급속히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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